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활동이요, 시간을 견디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안일함이다.”
독일을 대표하는 시인, 소설가. 작센 바이마르 공국의 재상을 맡은 그는 여러 위인과 예술인들과 교류하며 작은 공국에 불과한 바이마르를 독일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법률 사무소 수습생 시절 그는 약혼자가 있는 샤를로테 부프와 사랑에 빠졌다. 이때 체험을 소설로 옮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유명해졌다.
스물네 살에 구상하기 시작해 생을 마감하기 바로 한 해 전에 완성한 역작 ‘파우스트’를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세상을 떴다. 1749~1832.
☆ 고사성어 / 일와삼십년(一臥三十年)
‘한번 누워 30년을 지냈다’는 말. 자신이 선택한 삶의 가치와 절개를 끝까지 지켜낸 선비의 곧은 기개와 초탈을 상징한다. 남당서(南唐書) 육용전(陸庸傳)에 나온다. 육용은 출중한 학식과 덕망을 갖춘 인물로 남당의 창업 과정에서 벼슬을 제안받았지만, 부귀영화가 부질없음을 알고, 권력의 중심에 서기보다 초야에 묻혀 자신의 정절과 지조를 지키는 삶을 선택했다. “육용은 산림으로 돌아가 은거하여 한번 누워 30년을 지냈으며, 다시는 조정에 들어가지 않았다[庸歸隱山林 一臥三十年 不復入朝].”
☆ 시사상식 / 시코노믹스(chiconomics)
교통비, 식비와 기타 비용 항목을 조목조목 따져 한정된 예산에 맞춰 각 항목에 쓸 돈을 조절하면서 알뜰하게 멋을 내는 생활 습관을 갖춘 사람을 뜻한다. Economics에 ‘세련된’이란 뜻의 영어 Chic이 합쳐진 신조어다. 계절별 옷이나 책이 필요할 때는 식비나 교통비를 절약하면서 소비 형태를 맞추는 식이다. 또 미리 인터넷이나, 신문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해 각종 쿠폰 및 가격할인 혜택을 받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
☆ 신조어 / 고나리자
‘관리자’의 오타에서 나온 신조어, 지나치게 잔소리하는 사람.
☆ 유머 / 괴테의 유머
괴테가 좁은 공원 산책길에서 자신의 작품을 혹평한 비평가와 마주쳤다.
비평가는 큰소리로 괴테에게 “나는 지금껏 바보에게 길을 양보한 적 없지요”라고 말했다.
괴테가 웃으면서 한쪽으로 비켜서며 한 말.
“나와는 정반대군요!”
채집/정리: 조성권 멋있는삶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