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시장, 삼전닉스 다시 담아야 되나?

시장 전체 변동성이 다시 커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시선은 급락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지금 담아야 할지, 아니면 새로운 주도주를 찾아야 할지에 쏠리고 있다.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 미국 반도체주 조정과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이 국내 증시를 강하게 압박한 것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조정을 단순한 추세 붕괴로만 볼 필요는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스피는 7월 급락 이후 저점 대비 31% 이상 반등한 상태이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과 현금창출력은 여전히 견조하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주주환원에 나서면서 주가 하단을 지지할 수 있는 새로운 안전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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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엔비디아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반도체주가 흔들리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반대로 이번 실적과 향후 AI 투자 전망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경우 반도체 중심의 반등이 다시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단순한 반도체 종목을 넘어 국내 증시 전체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대형주다. 여기에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기업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경우,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수급이 확산되는 새로운 순환매가 나타날 가능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25일 삼성전자와의 175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발표한 기업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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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Biz 필살기에서 시장의 맥을 짚어온 허해남대표는 현 상황을 이렇게 분석한다. "지금 시장의 급락만 보고 반도체 사이클이 끝났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AI 투자와 메모리 업황이라는 큰 흐름이 유지되는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과 미국 금리라는 단기 변수가 시장을 흔들고 있는 과정입니다. 중요한 것은 지수가 아니라 이번 조정 이후 다시 수급이 집중될 기업을 선별하는 것입니다."

허대표는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확대는 국내 증시의 체질을 바꾸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외국인 수급이 돌아오고 미국 장기금리가 안정된다면 지금의 급격한 조정이 오히려 하반기 새로운 상승 국면을 준비하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공포가 가장 커지는 구간에서 실적과 수급을 함께 봐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은 실제로 최근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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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했다고 무조건 피해야 하는 시장은 아니다. 오히려 실적이 살아 있고 주주환원까지 강화되는 기업이라면 급락 이후 가격 매력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 엔비디아 실적과 잭슨홀 이후 미국 금리, 외국인 수급이라는 세 가지 관문을 통과할 경우 반도체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의 반등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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