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반등 하룻만에 다시 하락했다(원화 강세). 다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월말이 다가오면서 수출업체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계속됐다.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데다, 수량이 크게 줄긴 했지만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매도세를 지속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3원(0.09%) 내린 1384.8원에 거래를 마쳤다(오후 3시30분 종가기준).
밤사이 역외환율도 하락했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381.7/1382.1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3.8원 내렸다.

외환시장의 한 참여자는 “밤사이 국제유가 및 미국채 금리 동반 하락에 달러화가 약했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이어졌다”면서도 “아시아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데다,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가 이어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밤 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다. 이에 대한 대기모드도 있었다”며 “이들 이벤트 결과에 따라 장이 등락할 것으로 본다. 다만 상하단은 1360원에서 1400원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후 3시40분 현재 달러·엔은 0.12엔(0.08%) 떨어진 159.09엔을, 유로·달러는 0.0011달러(0.09%) 하락한 1.1661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29위안(0.04%) 상승한 6.7204위안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0.114포인트 상승한 99.01에 거래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65.47포인트(0.97%) 상승한 6808.2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051억9800만원어치를 순매도해 나흘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