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11월까지 원전 모멘텀 지속…내년 수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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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6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미국 중간선거 직전까지 국내외 원전 산업 내 정책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3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간선거 직전까지 국내외 원전 산업 내 모멘텀 강화 구간에 진입했다”며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내 독보적인 지위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주 확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 이유로는 국내외 정책 모멘텀과 글로벌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미국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에너지부(DOE)와 상무부(DOC)가 각각 대형원전 10기 추진에 나서고 있고, 주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도 SMR 도입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역시 3대 메가프로젝트에 따른 중장기 전력 수요로 추가 원전 도입 논의가 시작됐다고 봤다. 유럽과 중동, 동남아시아도 초기 단계지만 원전 건설에 적극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경쟁사의 공통점은 충분한 수주잔고 확보와 수익성을 증명했다는 점”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가 2030년까지 수주할 수 있는 대형원전과 SMR 파이프라인 중 절반 이상인 50GW가 북미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스터빈도 북미 비중이 높을 전망이고, 수익성도 높은 가운데 서비스 매출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모멘텀은 미국 중간선거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한미 원자력 협정 관련 고위급 회담, 1호 대미투자 발표,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 미국·사우디 원자력 협정 등이 국내외 원전 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단기 변동성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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