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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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국제 금값이 달러 약세와 기술적 매수세에 힘입어 3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4% 오른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4697.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700달러까지 2.20달러를 남겨뒀다. 금 현물은 0.8% 상승한 온스당 4639달러 대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4680.70달러까지 오르며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장중 고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3개월여 만의 고점 부근을 유지했다.

앞서 국내 금시세도 상승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24일 국내 금시세(99.99%·1㎏ 기준)는 1g당 20만7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인 21일보다 4080원, 2.01% 올랐다. 한돈(3.75g) 가격으로는 77만8087원이다.

시가는 20만6220원, 장중 최고가는 20만7590원, 최저가는 20만5230원이었다. 거래량은 52만8724g, 거래대금은 1091억63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금시세의 상승 폭은 월간 흐름에서 더 뚜렷하다. 금 1㎏ 종목(1g당)은 3일 18만6430원에서 24일 20만7490원으로 올랐다. 이 기간 상승액은 1g당 2만1060원, 상승률은 약 11.3%다.

이어 12일 20만470원으로 처음 20만원 선을 넘어선 뒤 14일 1.11%, 19일 2.19% 하락했다. 특히 19일 종가는 19만5580원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20일 3.09% 급등하며 20만1620원으로 20만원 선을 회복했다. 이어 21일 0.89%, 24일 2.01% 상승했다. 19일부터 24일까지 최근 세 거래일 동안 상승률은 약 6.1%다.

미니금(99.99%·100g) 종목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미니금 종목은 전 거래일보다 4530원, 2.23% 오른 1g당 20만7600원에 마감했다. 미니금의 시가는 20만6000원, 저가는 20만5100원, 고가는 20만7600원이었다. 거래량은 1만8792g, 거래대금은 38억8145만원이었다.

금값 상승에는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 방침이 영향을 줬다. 국채 매입 확대로 장기물 금리가 내려가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로 거래되는 금의 가격 부담이 낮아졌다. 금은 이 같은 흐름을 타고 지난주에만 5% 넘게 상승했다.

기술적 매수세도 유입됐다. 금값은 지난주 장기 추세선으로 평가되는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다. 금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지난주 46.7t, 금액으로는 64억 달러가 유입됐다. 주간 유입량으로는 10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잭슨홀 심포지엄을 주시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PCE 결과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내용에 따라 금리 전망과 금값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한편, 이날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 약세 속에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15포인트(0.26%) 오른 5만3417.1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51포인트(0.28%) 하락한 7652.86, 나스닥 종합지수는 200.26포인트(0.76%) 내린 2만5980.19로 마감했다. S&P500 기술업종이 1.6%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장은 미국 국채금리 하락과 국제유가 약세에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대형 기술주의 높은 주가와 실적 기대에 부담을 나타냈다.

▲급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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