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4개 떴다…제21호 태풍 앗사니 오늘 소멸
한반도는 강풍반경 밖…남해·제주 먼바다는 풍랑특보 가능성

제18호 태풍 ‘사우델’부터 제21호 ‘앗사니’까지 4개 태풍이 19~24일 잇따라 발생했다. 25일 오전 6시 기준 사우델과 제19호 ‘나라’, 앗사니가 태풍으로 활동 중이며 제20호 ‘개나리’는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
기상청이 25일 오전 4시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사우델은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450㎞ 해상인 북위 25.5도, 동경 132.3도에 위치했다.
중심기압은 94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47m다. 초속 15m 이상의 바람이 부는 강풍반경은 380㎞, 초속 25m 이상의 폭풍반경은 130㎞다. 사우델은 시속 25㎞로 북서진했다.
일본기상청은 오전 5시 사우델의 중심을 오키나와현 미나미다이토섬 동쪽 약 70㎞ 해상인 북위 25.7도, 동경 131.9도로 분석했다. 중심기압은 940hPa, 최대풍속은 초속 45m,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60m다. 이동 방향은 서북서, 속도는 시속 20㎞다.
이후 예상 경로상 사우델은 25일 오후 3시 북위 26.7도, 동경 130.1도까지 이동한다. 26일 오전 3시에는 오키노에라부섬 서북서쪽 약 60㎞ 해상인 북위 27.6도, 동경 128.1도에 위치할 것으로 예보됐다.

27일 오전 3시 예상 위치는 동중국해의 북위 27.9도, 동경 125.0도다. 28일 오전 3시에는 북위 26.7도, 동경 121.8도까지 서남서진하고 29일 오전 3시 중국 남부의 북위 25.0도, 동경 116.2도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중앙기상대가 발표한 26일 오전 3시 예상 위치는 북위 27.3도, 동경 128.3도다. 27일 오전 3시는 북위 27.6도, 동경 124.5도, 28일 오전 3시는 북위 26.2도, 동경 120.1도다. 이어 26일 오전까지 최대풍속 초속 52m의 슈퍼태풍급 세력을 유지하고 27일 초속 48m, 28일 초속 42m로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 기관 모두 사우델의 중심이 26일 오키나와를 통과한 뒤 27일 동중국해, 28일 대만 북쪽과 중국 푸젠성 사이로 이동한다고 봤다.
사우델이 제주도에 가장 가까워지는 기상청 예상 시점은 26일 오후 3시다. 당시 태풍의 예상 중심은 북위 27.7도, 동경 126.4도로 제주도에서 남쪽으로 약 645㎞ 떨어져 있다. 예상 강풍반경은 350㎞다. 제주도 육상은 사우델의 강풍반경에 포함되지 않는다.
기상청은 25일 오전부터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서 바람이 초속 9~20m로 불고 물결이 2~4m로 일 것으로 예보했다. 26일에는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서 물결이 최고 5m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다. 전남 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예보됐다.

제19호 태풍 나라는 25일 오전 3시 중국 잔장 남남서쪽 약 320㎞ 해상인 북위 19.6도, 동경 107.7도에 위치했다. 중심기압은 990hPa, 최대풍속은 초속 24m다. 시속 10㎞로 동진했다.
제21호 태풍 앗사니는 25일 오전 3시 괌 북서쪽 약 890㎞ 해상인 북위 18.2도, 동경 138.1도에 위치했다. 중심기압은 998hPa, 최대풍속은 초속 18m다. 시속 36㎞로 북진했다. 기상청은 앗사니가 이날 오후 3시 북위 20.1도, 동경 137.5도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보했다.
제20호 태풍 개나리는 24일 오후 3시 중국 푸저우 남남서쪽 약 150㎞ 해상인 북위 24.8도, 동경 119.0도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 기상청은 같은 날 오후 4시 40분 개나리에 대한 태풍정보 발표를 종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