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AIㆍ빅데이터 기반 도박 과몰입 ‘선제적 예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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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와 ‘2026년 연차학술대회 특별 심포지엄’ 개최
인공지능 예측 모델 구축 및 데이터 기반 이용자 보호 정책 고도화

▲강원랜드는 21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한국심리학회와 공동으로 ‘2026년 연차학술대회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 강원랜드)

강원랜드가 AI와 데이터 심리학을 접목해 도박 과몰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과학적 예방 체계 구축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한국심리학회와 공동으로 ‘2026년 연차학술대회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KLACC)와 한국심리학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 환경에 맞춰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몰입 위험 예측 모델을 모색하고, 사후 치유 중심에서 선제적 예방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심리학자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도박문제 연구 공모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KLACC 성과 보고, 전문가 주제 발표, 명사 특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논문 6편의 분석 모델과 연구 데이터는 향후 강원랜드의 자체 과몰입 예방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학술 세션에서는 서동기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가 AI 기반 고위험군 식별 및 조기 개입 모델을 소개했으며, 권선중 한국침례신학대 교수는 강원랜드 사례를 토대로 데이터 기반 이용자 보호 제도의 효과성과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인지과학 전문가인 김상균 경희대 교수가 ‘AI 기술과 게이미피케이션, 도박 알고리즘은 어떻게 뇌를 지배했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경훈 KLACC 센터장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과학적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도박문제 예방 전문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국내 학술 연구 저변을 넓히고, 데이터 기반의 이용자 보호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이번 학술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민·관·학 협력‘제2회 중독예방 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속 가능한 예방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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