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전 8시 29분께 경북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 관리실 안에서 폭발 추정 사고가 난 가운데 당국이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 피의자가 사망했다.
20일 경북경찰청은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류모(71)씨가 이날 오후 5시경 대구의 한 화상 전문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류씨는 지난달 23일 자신이 살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방화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관리사무소 직원과 주민 등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마찬가지로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류씨 역시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경찰 조사 결과 류씨는 사건 당일 관리사무소에서 입주민 대표 등과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지하 창고에 있는 시너를 덜어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류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범행 경위 경을 조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류씨가 사망하면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