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전화복지재단, ‘쌀랄라 프로젝트’ 지역아동센터·그룹홈 등 153곳에 쌀 10톤 지원

- 지역아동센터 넘어 그룹홈·아동양육시설·한부모가족시설·청소년 자립 현장까지

- 153개 기관에서 생활하거나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4473명 대상 쌀 지원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제공)

학교 급식이 멈추는 방학에도 아이들의 식사는 계속된다.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아동양육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청소년쉼터와 자립생활관까지 아이들의 하루를 지키는 곳에서는 매일 밥을 짓는다. 생활하는 공간과 환경은 서로 다르지만, 아이들에게 매일 이어지는 식사는 변함없이 필요한 일상이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하 재단, 이사장 심정은)은 결식예방사업 ‘쌀랄라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153개 아동·청소년 지원기관에 무농약 쌀 10톤을 전달했다. 해당 기관에서 생활하거나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4473명이 지원 대상이다.

재단은 무농약 새청무 단일품종 쌀을 이용 인원과 운영 형태 등을 고려해 각 기관에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올해 프로젝트는 지역아동센터뿐 아니라 그룹홈, 아동양육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청소년쉼터와 청소년자립생활관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방과 후 돌봄에서 가정 밖 보호, 생활지원과 자립 준비에 이르기까지 아동·청소년의 다양한 생활 현장을 대상으로 했다.

아동·청소년이 처한 환경은 서로 다르지만 이들 현장에는 공통점이 있다. 하루의 생활 속에 ‘함께 먹는 밥’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방학은 식사를 책임지는 지역 돌봄 현장의 역할이 더욱 커지는 시기다. 학교 급식이 중단되면서 지역아동센터에서 점심과 저녁을 먹는 아동이 늘어나고 생활시설에서는 방학 여부와 관계없이 매일 하루의 식사를 계속 준비해야 한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제공)

실제 지원기관인 한솔지역아동센터는 다문화·조손·한부모가정 등 가정에서 저녁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아동 32명에게 매일 석식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에 지원받은 쌀을 여름방학 급식과 아동들의 일상적인 식사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방학에는 센터에서 식사하는 아이들이 늘어 식재료 부담도 함께 커진다”며 “이번 쌀 지원으로 아이들이 원하는 만큼 식사할 수 있도록 보다 안정적으로 급식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쌀랄라 프로젝트’는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의 국내사업인 ‘비프렌드 프로젝트’의 하나로, 재단이 이어온 ‘한 명의 친구 되어주기’의 철학을 먹거리 지원으로 확장한 결식예방사업이다.

심정은 이사장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특별한 한 끼보다 매일 이어지는 평범한 식사일 수 있다”며 “친구들과 같은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 일상을 지켜주는 것 역시 재단이 이어온 ‘한 명의 친구 되어주기’의 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지역사회 돌봄뿐 아니라 가정 밖 보호, 한부모가족, 청소년 보호와 자립 현장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놓인 다양한 생활환경을 살피며 일상에서 필요한 결식예방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아동·청소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생계지원, 결식예방, 정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랑의전화상담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취약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과 식료품 지원,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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