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유아용품 유통 노하우를 자체 기술력으로 전환

유아용품 전문기업 주식회사 와이피(YP Inc., 대표 유형무)가 자체 브랜드 토트랩(TOTLAB)을 통해 캡슐화 공법을 적용한 실리콘 야광 노리개젖꼭지(쪽쪽이) '토트랩 시그니쳐(TOTLAB SIGNATURE)'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이 대한민국에서 이뤄졌으며 야광 소재를 실리콘 소재 제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와이피는 2010년 설립 이후 글로벌 유아용품 브랜드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며 20년 가까운 업계 경험을 축적해 온 기업이다. 이번 신제품은 단순 유통을 넘어 자체 브랜드와 독자 기술로 시장에 도전하는 와이피의 첫 대표 사례로, 오랜 유통 경험에서 축적된 소비자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문화가 제품 개발 전 과정에 반영됐다.
회사 측은 "수입 유통에 머물지 않고 자체 제품을 개발한다는 목표로 수년간 연구개발을 이어왔다"며 "이번 제품은 그 결실의 시작점"이라고 전했다.
핵심 기술은 야광 안료를 실리콘 내부에 완전히 봉입하는 캡슐화(Encapsulation) 공법이다. 야광 분말을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고 실리콘 내부에 최소 2mm 두께로 완전히 감싸는 구조를 설계해 아기의 침·위산 등 체액이 야광 성분에 직접 닿지 않도록 원천 차단했다. 이 캡슐화 기술은 특허출원(출원번호 제2026-0022430호)을 완료했다.
야광 소재는 안전성이 입증된 알루민산스트론튬(Strontium Aluminate) 계열을 사용했다. 국제 공인 시험기관 SGS의 SVHC(고위험우려물질) 시험에서 유럽화학물질청(ECHA) 지정 248종 전 항목 불검출(ND) 판정을 받았으며 EN71-3 완구 안전 기준의 용출 시험에서도 허용 기준치 대비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또한, 무독성 소재이며 이 소재를 사용한 제품 전체가 국내 KC 인증을 완료해 안전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토트랩 시그니쳐는 지난 7월 1일부로 대한구강보건협회 튼튼이마크 회원 제품으로 등록됐다. 튼튼이마크는 대한구강보건협회가 구강 건강에 유익하거나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에 부여하는 권위 있는 인증 마크로, 유아용 노리개젖꼭지(쪽쪽이) 분야에서 국내 전문가 단체의 공식 신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제품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유형무 대표는 "안전성과 유두 혼동 없는 부드러운 촉감을 동시에 갖추는 것이 개발의 목표였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캡슐화 공법을 독자 설계했고 특허출원을 통해 기술적 독창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허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오상균 변리사는 "선행기술 조사 결과, 실리콘 소재에 야광 기능을 결합한 노리개젖꼭지의 국내외 상용화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내 중소기업이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유형무 대표는 "20년간 해외 브랜드를 유통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개발을 이어왔으며, 토트랩 시그니쳐가 그 첫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토트랩은 검증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술을 더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대한민국 유아용품 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