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5일 LG에 대해 실적이 2009년 2분기를 정점으로 2010년 1분기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하고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김장환 연구위원은 "실적둔화 요인은 지분법이익이 22.3%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2분기 전체 지분법손익의 62.3%를 차지했던 LG전자의 지분법이익이 전분기 대비 38.3% 감소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위원은 "외국인의 추가적인 주식 매입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과거 2005년 초에서 2007년 상반기 30% 수준의 지분율까지 진행될 것으로 판단,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29% 대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LG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48.6%, 외국인 지분율 29.2%다. 기관 보유지분율까지 고려하면 수급에 제한이 있다.
그는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시장 레벨업에 따른 할인율감소 또는 LG전자, LG화학 등 주요 자회사들의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