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 상반기 영업이익 41억 ‘흑자전환’…소재사업 매출 75.7% ‘폭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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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패키징ㆍ기판 소재 신성장동력 가시화
HBM 세정액 첨가제 공급 확대ㆍOLED 소재 회복세 견인
부채비율 66%로 대폭 감소…재무 안정성 확보

국전이 전자소재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거두며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

국전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7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716억원) 대비 4.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1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실적 개선의 가장 큰 특징은 사업 다각화의 핵심인 소재사업부(전자소재)다. 소재사업부의 상반기 매출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39억원) 대비 75.7% 급증했다. 디스플레이 전방 시장 회복에 따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공급 확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차세대 핵심 먹거리로 꼽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용 세정액 첨가제가 성공적으로 상용화 단계에 진입, 본격적인 공급 물량 확대에 나선 점이 눈에 띈다.

국전은 현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AI 반도체 패키징 및 기판 소재’를 차세대 캐시카우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고객사 니즈에 맞춘 공동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반도체 소재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상용화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

실적 상승과 함께 재무 건전성도 대폭 개선됐다. 상반기 신주인수권 행사 등을 통한 자본 확충으로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86.9%에서 66.0%로 20.9%p(포인트) 낮아졌다. 또 영업활동현금흐름은 33억원 유입을 기록했으며, 보유 현금성 자산은 141억8000만원 규모로 늘어났다.

국전 관계자는 “현재 AI 반도체 패키징 및 기판 소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주요 고객사들과의 공동 기술 개발이 상용화 계획에 맞춰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소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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