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0원 강한 지지 vs 네고물량+외인 코스피 매수..1410~1440원 등락할 듯

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반등했다(원화 약세). 하단에서 결제(달러매수) 수요가 꾸준했던데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반면, 장초반엔 커스터디(수탁) 달러 매도가 나오면서 1410원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1410원에서 강한 지지를 보이는 만큼 이를 하향돌파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면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고, 외국인도 코스피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선 만큼 쉽게 쉽게 상승세를 타기도 어렵다는 평가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7원(0.26%) 오른 1419.4원에 거래를 마쳤다(오후 3시30분 종가기준). 장중에는 1410.8원과 1420.5원을 오갔다. 장중 변동폭은 9.7원으로 사흘째 한자릿수대를 기록했다.
역외환율은 상승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17.3/1417.7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2.45원 올랐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장초반 커스터디 매도 물량에 141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었다. 반면 이후 결제수요가 나왔고, 달러화도 강세를 보임에 따라 장막판 1420원 초반대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410원대에서 지지가 강하다. 하단 돌파가 쉬워 보이지 않는다. 반면, 상단에서는 네고물량이 많다. 외국인도 코스피시장에서 매수전환했다”며 “당분가 원·달러는 1410원에서 1440원 사이를 오갈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오후 3시40분 현재 달러·엔은 0.03엔(0.02%) 오른 159.43엔을, 유로·달러는 0.0012달러(0.10%) 내린 1.1514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16위안(0.02%) 상승한 6.7474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234.30포인트(3.56%) 급등한 6813.3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2조1093억58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사흘째 매수세이며 이틀연속 2조원대 매수세를 이어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