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지하철 1호선 시청역서 전장연 시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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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지연·무정차 가능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10일 용산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며 무정차 통과중인 차량을 향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 오후 2시 지하철 1호선 시청역서 전장연 시위 예고 (출처=전장연 공식 SNS 캡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1일 오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탑승 시위를 벌인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또따지하철 앱 공지를 통해 “오후 2시부터 1호선에서 특정 장애인단체의 시위가 예정돼 있다”며 “시위가 발생한 구간의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장연은 오후 2시 시청역 종각 방면 10-4 승강장에서 ‘제49차 12345 지하철행동’을 진행한다. 단체는 시청역 1·2호선 환승통로에서 벌이는 농성이 100일을 넘겼지만, 서울시가 대화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촉구할 예정이다.

전장연은 서울시가 폐지한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의 복원과 해고 노동자 400여 명의 원직 복직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이동권 보장,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확충, 탈시설 정책 복원 등을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전장연은 전날인 10일 출근 시간대에도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혜화역에서 ‘제71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했다. 당시 코레일은 오전 8시10분부터 1시간 넘게 용산역 상행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켰으며, 혜화역에서는 활동가들이 나눠 열차에 탑승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시위 진행 상황에 따라 운행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며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실시간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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