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물실호기(勿失好機)/클린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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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멋있는삶연구소장
☆ 아이작 헤이즈 명언

“기회는 항상 준비된 사람에게 온다.”

미국 소울, 펑크 가수 겸 작곡가, 영화배우, 성우, 프로듀서다. 허스키하고 굵은 목소리가 특징인 가수다. 수많은 명반을 쏟아냈지만, 그래도 가장 유명한 작품은 ‘Hot Buttered Soul’. 흑인 영화 ‘샤프트’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그는 아카데미 주제가상과 그래미상의 두 부문에서 수상했다.

생전에 결혼을 4번 하여 4명의 부인 사이에서 슬하에 3남 8녀를 둔 그는 64세에 4번째 부인 사이에서 막내 아들 나나 콰조 헤이즈를 얻었다. 오늘은 그가 숨진 날. 1942~2008.

☆ 고사성어 / 물실호기(勿失好機)

‘결코 잃을 수 없는 절호의 기회’라는 말. 모처럼의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뜻이다. 송사(宋史) 악비전(岳飛傳)에 나온다. 남송의 구국 영웅 악비 장군이 군사를 이끌고 금나라 군대를 격파할 때 한 말이다. “시기는 얻기는 어렵고 잃기는 쉬우니, 좋은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라[時難得而易失 勿失好機].” 아무리 준비를 잘해두었어도 막상 기회가 왔을 때 망설이면 소용없다는 교훈을 주는 성어다.

☆ 시사상식 / 클린걸(Clean Girl)

깨끗한 피부와 단정한 스타일, 건강한 식습관 등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트렌드로, 최근 전 세계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이다. 피부 본연의 결을 살린 연한 메이크업과 미니멀한 패션, 균형 잡힌 식습관, 필라테스 등의 자기관리 등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클린걸로는 헤일리 비버와 켄달 제너 등이 꼽힌다. 다만 클린걸이 강조하는, 희고 맑은 피부나 마른 몸매가 자칫 인종·나이·체형에 대한 편견을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 우리말 유래 / 꺼벙이

옷차림 등 겉모습이 잘 어울리지 않고 거칠게 생긴 사람이란 뜻의 꺼벙이는 ‘꿩의 어린 새끼’를 뜻하는 ‘꺼병이’에서 유래했다.

☆ 유머 / 한국인의 기회

기자가 미국인, 독일인, 일본인, 한국인에게 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비결에 관해 물었다.

미국인은 “서부 개척 시대로 대표되는 모험심 때문이죠”라고 했다.

독일인은 “국가 정책을 믿고 그대로 실천해 나가는 충성심 때문입니다”라고 했고, 일본인은 “주어진 일을 책임감 있게 열심히 하는 근면성 덕분이죠”라는 답을 내놨다.

옆에 있던 한국인이 짜증 난다는 듯이 쏘아붙인 말.

“아, 거 묻는 말에 답 좀 빨리빨리 합시다!”

채집/정리: 조성권 멋있는삶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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