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만난 김민재, 남아공전 패배에 솔직한 속내⋯"선수들도 못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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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종국 유튜브 채널 캡처)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가 북중미 월드컵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에는 지난 8월 초 제주 SK FC와의 경기를 위해 제주도를 방문한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와 만난 김종국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원래 월드컵 끝나면 선수들이 예능도 많이 나오고 하는데 이번엔 그럴 분위기가 아니다”라며 “월드컵 고생 많았다. 응원 메시지 하고 싶기도 한데 부담될까 봐 못하게 되더라. 게임 졌을 때는 못하겠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남아공 때 부상 때문에 교체된 거냐.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교체당한 것에 기분 나빠서 화를 냈다, 아는 사람들은 지고 있는 상황에 왜 수비수를 넣냐. 언쟁했다”라고 물었다.

이에 김민재는 “종아리가 좀 안 좋긴 했다. 그래서 교체됐다. 경기하면서 안 풀리는 부분이 있긴 했다”라며 “저도 그랬으면 안 됐는데 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한 거다. 제가 빠진 뒤 변수가 생겼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4년 뒤 월드컵에서도 뛸 거냐는 질문에는 “기회가 된다면 뛸 거다. 기량이 안되면 뒤도 안 보고 내려온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또한 박지성과 박주호가 K-축구혁신위원회를 이끌게 된 것에 대해 “지성이 형은 자주 뵀다. 뮌헨에도 오셨었다. 그때 그런 이야기를 좀 했었다”라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이번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응원해 주셨을 텐데 좋지 않은 성적을 남긴 것 같다. 앞으로 선수들부터 나서서 할 수 있게 내부 분위기를 만들겠다”라며 “마지막 경기는 선수들도 못하긴 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다. 다른 경기에 비해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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