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뻘건 용암 분출…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폭발 현장 모습

기사 듣기
00:00 / 00:00

▲4일 과테말라 산후안 알로테낭고에서 바라본 푸에고 화산의 분화구에서 용암이 흘러나오고 있다. (AP/연합뉴스)

▲4일 과테말라 산후안 알로테낭고에서 바라본 푸에고 화산의 분화구에서 용암이 흘러나오고 있다. (A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과테말라 산후안 알로테낭고에서 푸에고 화산 인근 지역을 떠난 주민들이 임시 대피소에 도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크렐로사(CRELOSA)가 제공한 영상 캡처. 4일 과테말라 사카테페케스주 아구아 화산에서 바라본 푸에고 화산이 분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4일 과테말라 산타루시아 코추말구아파에서 바라본 푸에고 화산이 화산재를 뿜으며 분화하고 있다. 당국은 화산 경보 단계를 주황색으로 높였다. (로이터/연합뉴스)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강하게 분화하면서 화산재와 용암을 뿜어냈다. 위험지역 주민 수백 명이 대피한 가운데 당국은 경보 단계를 주황색으로 높였다.

푸에고 화산은 3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분화를 시작한 뒤 밤사이 활동이 거세졌다. 화산재와 가스가 상공으로 치솟았고, 고온의 가스·화산재·암석이 빠르게 쏟아지는 화쇄류가 화산 사면의 5개 계곡을 따라 흘러내렸다.

과테말라 재난관리청(CONRED)은 화산 활동이 더 강해지면 화쇄류가 현재보다 멀리 이동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화산재도 바람을 타고 화산 서쪽과 북서쪽 최대 100㎞까지 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당국은 4일 주황색 경보를 발령하고 화산 감시와 주민 대피를 강화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위험지역 8개 마을 주민 659명이 인근 대피소로 이동했다. 당국은 추가로 약 10개 마을 주민을 대피시키는 방안도 추진했다. 화산 인근을 지나는 국도 14호선은 폐쇄됐으며 주변 지역 학교의 수업도 중단됐다.

과테말라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30㎞ 떨어진 푸에고 화산은 중앙아메리카에서 활동이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다. 2018년 6월 대규모 분화 당시 화쇄류가 마을을 덮쳐 200명 넘게 숨진 만큼 당국은 이번에도 추가 분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