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산매입(대표 김종구)은 지난 2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공데이터와 AI 기술 이용을 활성화하고 창업 생태계 선순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는 작년보다 115개 늘어난 315개 팀이 참가해 안전·의료·복지·교통·금융·유통·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을 벌였다. 이 가운데 9개 팀이 본선에 올라 전문가 평가(80%)와 도민 참여단 현장 평가(20%)를 합산한 심사를 받았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2026년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5239호이며 이 가운데 경기도가 1만3042호(약 20%)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한국자산매입은 경기데이터드림, 경기부동산포털, 경기통계 등 경기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부동산 금융서비스 '헷지했지'로 이러한 경기도의 주택 리스크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주택 수요자의 가격 하락 리스크를 완화해 부동산 시장의 거래 안정성과 소비자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이러한 구조는 국토교통부가 논의 중인 '주택환매보증제'를 민간 기업이 선제적으로 적용한 사례로 평가된다.
'헷지했지'는 주택 구매자가 약정된 시기에 약정된 가격으로 주택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인 '매수청구권'을 제공하는 부동산 보호약정 서비스다. 한국자산매입의 역할은 단순히 가격 하락 리스크를 완화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회사는 장래 매입 대상이 될 수 있는 주택을 미리 선별하고 매입 희망 가격과 위험 수준을 사전에 평가한 뒤, 실제 고객의 매수청구권 행사를 통해 매입이 이루어지면 해당 주택을 양질의 임대주택으로 시장에 공급한다. 한 채의 자산이 공급에서 구매, 임대, 거주로 이어지며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는 부동산 시장의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형태로 운영된다.
회사는 부동산 시장의 세 주체에게 동시에 가치를 제공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주택을 구매하는 수요자에게는 매수청구권이라는 안전장치를 더해 '안심하고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통해 주택을 공급하는 시행·시공·금융기관에는 미분양과 자금 리스크를 덜어 '안정적으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나아가 매입한 주택을 양질의 임대주택으로 공급함으로써, 주택을 소유하지 않는 임차인에게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 모든 판단의 기반은 데이터와 AI다. 한국자산매입이 자체 개발한 AI 리스크 분석 시스템 'AI PRISM'은 단순히 분양가와 주변 시세를 비교하는 수준을 넘어 실거래가·분양가·공시지가·금리·정책·수급·인구 이동 등 가격 데이터에 임대수요·생활 인프라·지역 내 주거 선호도 등 250여 개 이상의 미·거시 지표를 실시간으로 교차 분석한다. 이를 통해 단지별·세대별 적정가와 가격 하락 리스크를 산출하고, 매수청구권 행사 시 해당 주택의 매입과 임대주택 전환 및 장기 운용 가능 여부를 함께 검토해 보호약정 가능 범위를 산출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경기도 공공데이터가 실제 금융서비스의 위험 관리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과 당사가 추진해 온 AI 기반 부동산 금융서비스의 혁신성을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구매자는 가격 하락 위험을 혼자 떠안지 않고 공급자는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임차인은 양질의 임대주택에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구조를 경기도에서부터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데이터드림 등 경기도 공공데이터를 AI PRISM의 학습 데이터로 지속해서 활용해 분석 정밀도를 높이며 주택 매수청구권 기반 서비스와 AI 부동산 리스크 분석, 임대주택 및 리츠 연계 구조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종합 부동산 금융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