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법률 전문가 및 증권사 출신 PD·개발자 영입

퀀트·알고리즘 트레이딩 기업 악시온리서치가 금융, 법률, 콘텐츠, 기술 분야 인재를 잇달아 영입하며 조직 확대에 나섰다. 각 분야의 실무 경험을 갖춘 인력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악시온리서치를 이끄는 배성우 공동대표는 두나무투자일임 초대대표 출신으로, 과거 삼성증권 및 삼성자산운용과 협력해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 ‘MAP’ 출시를 주도한 바 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정철화 고문이 시니어 어드바이저로 합류했다. 정 고문은 감사원에서 약 18년간 근무한 공인회계사이자 미국 워싱턴 D.C. 외국변호사로, 사내에서 조세·회계·재무 분야 자문을 맡는다.
최근에는 증권사에서 투자 콘텐츠 제작을 담당했던 PD와 개발자를 잇달아 채용하며 콘텐츠·미디어 및 기술 역량을 동시에 확보했다. 회사 측은 마케터 등 추가 채용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악시온리서치가 콘텐츠 및 미디어 인력을 함께 확보하는 배경에는 퀀트 트레이딩이라는 다소 생소한 영역을 일반에 알기 쉽게 전달하려는 의도가 있다. 전략과 리스크를 투명하게 설명하는 것을 브랜드 원칙으로 삼고 있는 만큼, 검증 과정과 리스크 관리 방식을 콘텐츠로 풀어내는 역량이 회사의 정체성과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개발 조직 확대는 백테스팅, 실행, 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자체 시스템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재 금융, 법률, 기술, 콘텐츠 분야의 인력을 한 조직에 배치해 리서치부터 실행, 리스크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서로 다른 전문성을 연결해 전략 검증과 시스템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조직 확대의 주요 방향이다.
배성우 대표는 “좋은 전략보다 어려운 것이 좋은 사람”이라며 “금융·기술·법률·미디어가 한 팀으로 움직이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 확대와 함께 솔루션 라인업을 넓히고, 규제·법률 검토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악시온리서치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본사를 두고 브로커, 핀테크,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한 B2B 퀀트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