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파이, ‘제3회 키움 커넥팅 데이’서 AI 데이터 인프라 전략 발표

AI 데이터 인프라 기업 그래파이(대표 김민수)는 24일 서울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제3회 키움 커넥팅 데이(Kiwoom Connecting Day)'에 참석해 '검색을 넘어, AI가 데이터를 이해하고 통제하는 AI-Ready 데이터 인프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데이터가 만드는 가치, AI가 여는 미래(Data makes the Difference in AI)'를 주제로 열렸으며, AI·데이터 분야 스타트업과 투자기관, 대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그래파이는 셀렉트스타, 채널코퍼레이션 등 키움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기업과 함께 발표사로 참여했다.

김민수 대표는 기업 AI 운용에 있어 흩어져 있고 형식이 제각각인 내부 데이터를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변환하는 데이터 인프라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래파이는 이를 위해 벡터·그래프·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하나의 엔진으로 통합해, 데이터를 검색하는 단계를 넘어 관계와 맥락을 이해하고 조건·정합성을 검증하며 실행을 통제하는 하이브리드 RAG(Hybrid RAG) 구현 기술을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 벡터 RAG 대비 정확도를 78% 향상했으며, 현존 최고 수준(SOTA)의 조합형 하이브리드 RAG와 비교해 4.3~10.6배 빠른 처리 성능을 나타냈다. 해당 성능 수치는 UltraDomain 공개 벤치마크와 ACM SIGMOD 2026 논문을 근거로 산출됐다.

김민수 대표는 "기업이 AI 도입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지점은 모델 자체가 아니라 기업 데이터를 다루는 방식"이라며 "검색을 넘어 데이터를 이해하고 통제하는 인프라를 통해 기업 AI가 판단과 실행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이날 행사에서 AI 펀드 결성을 공식화했다. 아울러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그룹사 기반 협업 강화, 대규모 연구개발(R&D) 매칭을 주축으로 하는 '3대 혁신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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