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특화, 커뮤니티·주차 등 주거 편의성도 강화로 주거 만족도 상승

최근 주택시장에서 오피스텔의 위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 분양가 급등과 아파트 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단지형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한 ‘대체 주거상품’에 머물던 오피스텔이 이제 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의 단지 환경과 주거 품질을 갖춘 상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주로 도심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에 위치해 생활 편의성이 높은 편이다. 마트·식당·병원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아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환경을 갖췄다. 이는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여가시간을 늘려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기존 오피스텔은 주차 공간 및 조경 부족, 커뮤니티 시설 미흡 등 일부 한계도 존재했다. 단일 건물 중심의 구조 특성상 공용시설이 부족하고 아파트 대비 주거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이어져 왔다.
최근 오피스텔 시장은 이러한 단점을 빠르게 보완하며 고급화·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과거와 달리 피트니스센터·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고 대규모 단지형으로 조성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아파트 구조를 반영한 설계가 눈에 띈다. 판상형 및 타워형 복합 설계, ㄷ자형 주방, 드레스룸, 알파룸, 조경확대, 주차공간 확대 등 단지와 단위호실의 상품 수준을 아파트와 같은 수준으로 설계하여 주거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는 ‘아파텔(Apartel)’이라는 신조어로 불리며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가 급등과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으로 주거 만족도가 높은 단지형 오피스텔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라며 “특히 전세시장의 불안이 더해져 내집마련을 앞둔 30~40대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건설사들도 아파트급 상품성을 갖춘 오피스텔 공급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HL디앤아이한라가 울산KTX역 인근에서 선보이는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다.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형 고급 오피스텔이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 지하 3층~최고 17층, 7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119㎡(전용면적 기준) A타입 30실 ▲119㎡ B타입 84실 ▲119㎡ C타입 380실 ▲119㎡ D타입 15실 ▲119㎡ E타입 7실 ▲119㎡ F타입 34실 등 총 602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일반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아파트형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 호실이 아파트 전용 84㎡ 발코니 확장형과 유사한 전용 119㎡로 구성된다. 일부 동은 맞통풍이 가능한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다. 전체 호실의 약 95%에 주방 창을 적용했으며 가구당 주차대수는 약 1.8대로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조경 면적도 법정 대비 1.7배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계약금 정액제 5%가 적용돼 1차 계약금 500만 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잔여 계약금은 1개월 내 납부하면 된다. 1100만 원 페이백 혜택도 주어진다. 취득세 3.5% 지원과 시스템 에어컨 무상 제공 혜택도 마련돼 있다. 또한, 자산가치 보장제를 도입해 시장 변동성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실수요자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울산역세권은 울산의 대표 신흥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다. ‘뉴온시티’ 조성, 부울경 광역철도망 구축, 울산경제자유구역 확대, 도심융합특구 조성, 삼성SDI 공장 확장 등 대형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산업 인프라도 조성돼 있다. 반천·길천·반송·울산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를 비롯해 도심융합특구, 경제자유구역 R&D비즈니스밸리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 입지로 평가받는다. 인근에는 삼남초, 언양중, 언양고, 울산산업고 등이 위치한다.
입지여건도 갖췄다. 단지는 울산역에서 직선거리 약 400m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KTX·SRT 이용시 서울은 2시간대, 부산·대구는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차량으로 약 5분이면 서울산IC 진입이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울산고속도로·함양울산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태화강이 흐르고 가지산도립공원, 간월자연휴양림, 간월산·신불산 등이 있다. 자수정동굴나라, 자동차극장, 야영장 등 다양한 여가시설도 인접해 있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컨시어지 서비스, 공원형 단지 설계를 통해 아파트에 버금가는 주거 가치를 구현한 단지”라며 “KTX 울산역세권 입지와 결합해 젊은 직장인의 선택지 중 하나로 거론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