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3년간 장단기금리차 2개월래 최대..50년-10년간 금리차도 5년2개월래 최대
중동정세와 미국채시장 연동하며 GDP 발표 주목..3년물 3.80~4.00% 등락할 듯
채권시장이 약세장을 기록했다(금리 상승). 특히 10년물 금리가 4.4%에 육박하며 3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30년물과 50년물 금리가 사흘째 사상최고치를, 20년물 금리가 15년2개월만에 최고치를, 3·5년물 금리가 한달만에 최고치를 이어갔다.
장단기금리차도 확대세다. 대표적 장단기금리인 10년물과 3년물간 금리차는 2개월래 최대치를 경신했고, 50년물과 10년물간 금리차도 5년2개월래 최대치를 지속했다.
중동 정세 불안에 국제유가가 다시 올랐다. 밤사이 브렌트유는 91달러를 돌파했고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85달러에 육박했다. 각각 지난달초 이래 최고치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도 4.6%를 넘어서 2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해 약세장을 주도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현 2.75%)와 국고3년물간 금리차는 116.3bp로 확대됐다. 국고10년물과 3년물간 스프레드는 2.0bp 벌어진 48.1bp로 5월18일(48.2bp) 이래 최대치를 보였다. 국고30년물과 10년물간 금리차는 0.5bp 확대된 24.1bp를 기록했다. 국고50년물과 10년물간 금리차 역시 0.5bp 벌어진 13.3bp로 2021년 5월28일 13.8bp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3선을 7898계약, 10선을 6363계약 순매도했다. 3선에서는 5거래일만에, 10선에서는 6거래일연속 매도세를 보인 것이다. 반면, 금융투자는 3선을 4853계약, 10선을 6468계약 순매수했다. 3선은 이틀째, 10선은 6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30선에서는 보험이 160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금융투자가 155계약 순매수로 대응했다.

이어 그는 “내일 개장전 2분기 GDP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를 확인한 후 중동정세와 미국채 시장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국고3년물 기준 3.80%에서 4.00% 레인지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