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국내부동산 대출전략펀드 5000억 신규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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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 (게티이미지뱅크)

우정사업본부가 국내 부동산 선순위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운용하는 펀드에 총 5000억원을 신규 출자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예금은 ‘2026년도 국내부동산 대출전략 펀드’ 위탁운용사 2~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출자 대상은 국내 부동산 관련 대출을 주된 투자 대상으로 하는 블라인드 펀드다. 펀드별 최소 결성 규모는 1500억원이다.

펀드는 오피스와 물류시설 등 국내 부동산의 선순위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투자한다. 선순위 담보대출 비중은 전체 투자액의 50% 이상으로 설정했다. 개발대출 가운데 토지담보대출과 브릿지론은 투자 대상에서 제외한다.

우본은 대출 기간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담보대출에 우선 투자할 방침이다. 전체 펀드의 담보인정비율(LTV)과 총사업비 대비 대출비율(LTC)은 70% 이내로 제한한다. 실물자산 대출은 건별 LTV 75% 이내, 개발대출은 건별 LTC 80% 이내로 관리한다. 개별 투자금액은 총 약정액의 40%를 넘을 수 없다.

지원 운용사는 공고일 기준 국내 부동산 대출전략 블라인드 펀드 운용 경험과 국내 부동산 운용자산 5000억원 이상을 갖춰야 한다. 공동 운용사 방식은 허용하지 않는다. 운용사는 펀드 약정총액의 1% 이상을 의무 출자해야 한다.

펀드 만기는 8년 이내이며 최대 2년 연장할 수 있다. 투자 기간은 3년 이내로 설정하되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관리보수는 펀드 설정액의 연 0.4% 이하로 제한했다.

제안서 접수는 다음 달 3일 오후 5시까지다. 우본은 다음 달 정량·정성평가와 운용사 현지 실사를 진행한 뒤 9월 투자심의회를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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