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올해 수주 목표 초과 달성 기대…모멘텀은 하반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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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2028년까지 삼성E&A의 주요 재무 지표 전망이 표로 제시된 21일, 올해 수주 목표 초과 달성이 점쳐진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삼성E&A에 대해 올해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다만 일부 프로젝트 수주 시점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5만6000원으로 기존 대비 3.4% 하향 조정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중동 정세 영향 없이 공정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2조5587억원, 영업이익은 17.6% 늘어난 2128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8.3%다.

부문별 매출액은 화공 1조3502억원, 첨단산업 7360억원, 뉴에너지 4725억원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평택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공정은 본궤도에 올랐고, 사우디 파드힐리 가스와 UAE 타지즈 메탄올 등 매출 기여도가 높은 현장도 안정적으로 기성을 쌓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주 목표 초과 달성 가능성도 높게 봤다. 삼성E&A의 올해 수주 목표는 12조원이다. 강 연구원은 “상반기 누적 달성률이 60%에 달한다”며 “첨단산업 부문의 그룹사 공사 대량 발주, 최저가 입찰자로 사업주와 최종 협상 중인 뉴에너지 대형 공사, 사업주 의뢰로 스터디 중인 재건 공사까지 감안하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은 여느 해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이 1.3배로 하락해 신규 진입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며 “삼성E&A의 밸류에이션은 수주 성과에 따라 결정되는데, 수주 모멘텀은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단기 주가는 외풍에 흔들리겠지만 공고하게 성장하는 수주와 실적이 장기 주가를 상방으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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