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해활천고(海闊天高)/하이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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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김지미(金芝美) 명언

“여자는 독하게 살아야 한다. 그래야 버틴다.”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린 영화배우다. 여고생이던 그녀는 김기영 감독에게 ‘길거리 캐스팅’되어 배우로 데뷔했다. 데뷔작 ‘황혼열차’를 비롯해 총 70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두 번째 작품인 멜로드라마 ‘별아 내 가슴에’로 스타덤에 오른 그녀는 ‘토지’ ‘길소뜸’ 등으로 파나마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대종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홍성기 감독, 최고의 인기 배우 최무룡, 연하 가수 나훈아, 의사 이종구 등과 네 번 결혼하고 이혼했다. 그녀는 오늘 태어났다. 1940~2025.

☆ 고사성어 / 해활천고(海闊天高)

거대한 바다와 높은 하늘이라는 뜻이다. 최초의 문헌적 기원은 남북조 시대 북주(北周)의 문인 유신(庾信)의 ‘도사보허사(道士步虛詞)’다. “신선이 사는 인주는 온 바다처럼 넓고, 곤륜산의 현포는 하늘 절반만큼이나 높구나[麟洲一海闊 玄圃半天高].” 이상을 높게 가지라는 뜻으로 흔히 쓰는 명구다.

☆ 시사상식 / 하이록스(HYROX)

총 8km를 달리며 8개 고강도 근력 운동을 번갈아 수행하는 실내 피트니스 종목. 지구력을 비롯해 근력·순발력·심폐지구력·정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터벌 방식의 복합 경기다.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스키에르그(스키기구), 슬레드 푸시(썰매 밀기), 슬레드 풀(썰매 당기기), 버피 브로드 점프(엎드려뻗쳐 후 멀리뛰기), 로잉(조정 기구 당기기), 파머스 캐리(양손에 덤벨 들고 걷기), 샌드백 런지(어깨에 모래주머니를 얹고 걷기), 월볼(벽에 대고 묵직한 공 주고받기)이 있다. 각 구간은 단순한 체력 소모가 아니라 전신 근육과 심폐 능력을 동시에 요구하며, 대표적인 체력 종합 테스트로 자리 잡고 있다.

☆ 고운 우리말 / 소솜

소나기가 한 번 내리는 동안이라는 뜻으로, 매우 짧은 시간을 이르는 말.

☆ 유머 / 그녀의 독한 교육법

고상한 엄마가 7살 난 아들을 데리고 마트에 갔다. 여기저기 둘러보던 중 아들이 엄마한테 “저 이거 사주세요”라고 했다.

엄마는 바로 “아들, 오늘은 안 돼요”라고 했다.

그러나 용기를 낸 아들이 “저 이거 사주세요”라고 다시 말하자 엄마는 짜증 난 소리로 안 된다고 두 번이나 말했다.

포기할 줄 알았던 아들이 “저 이거 사주세요, 네? 저 이거 갖고 싶은데 사주시면 안 돼요?”라고 묻자, 엄마는 고상한 말투로 “아들. 밖에 나와서 떼쓰면 제가 어떻게 한다고 했죠?”라고 물었다.

아들의 대답.

“죽여버린다고 했어요.”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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