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원공과대학교(이하 두원공대) 반도체부트캠프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4차년도 사업을 맞아 ‘AI 융합 교육 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두원공대의 'AX by Design' 교육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실무 역량을 갖춘 반도체 인재 양성과 취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단은 올해 기존 반도체 장비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에 AI 교과목을 전격 도입하여 ▲(AI융합) 반도체장비 유지보수 ▲(AI융합) 반도체장비 SW설계 등 2가지 실무 직무 과정 마이크로디그리를 추가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120명 이상의 반도체 전문 인력과 함께 AI 융합 역량을 갖춘 30명 이상의 신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핵심은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통합 지원하는 'AI 클라우드 플랫폼'을 교육 인프라로 직접 연계했다는 점이다.
사업단은 올해 9월 참여학생 전원에게 과정별 특성에 맞는 'AI 사용 크레딧'을 개별 부여하고 최신 AI 모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예지보전(PdM) 기술로 장비 고장을 사전 예측하거나 AI를 활용한 코드 생성·디버깅으로 SW 개발 시간을 단축하는 등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수업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기초 코딩 실습과 데이터 분석, 반도체 공정에 적용 가능한 불량 탐지 모델 구현, 나아가 결과물을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해 현장에 적용하는 단계까지 실습을 이어가게 된다.
특히 캡스톤디자인 과정에서는 팀 단위로 AI를 활용해 반도체 현장의 실제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AX(AI 전환) 역량을 실전에서 검증하는 기회로 활용된다.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AI로 해결책을 도출하는 과정 전체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반도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대응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운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이 플랫폼은 ’취업 지원 솔루션‘으로도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학생 개인이 부트캠프에서 쌓은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반도체 직무(공정·설계·장비 등)와 연결하여 직무 특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자소서 기반 기업별 맞춤형 모의 면접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전 취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두원공대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이 인접한 반도체 클러스터(안성·파주 등)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57개 이상의 반도체 전문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자체 이수자 관리 플랫폼을 통해 협약기업과의 잡매칭(Job-Matching)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ASE코리아(파주 소재) 등 지역 대표 기업에 약 30명의 지역 정주 인재를 배출했으며 4차년도에는 AI 역량을 갖춘 수료생을 중심으로 72% 이상의 취업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건용 총장은 “반도체 기술 교육을 기반으로 AI를 현장 직무에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기술 인력 양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무영 사업단장 교수는 “혁신적인 AI 융합 교육이 학생들에게는 강력한 취업 경쟁력이 되고 구인난을 겪는 반도체 기업들에는 즉시 현장 투입 가능한 실무 인재를 지속해서 공급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업단 관계자는 "2026년 'AX by Design' 전략을 고도화하여 AI 융합 실무 인재를 꾸준히 배출함으로써 반도체 산업의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반도체 교육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