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세계섬학술대회 신안 자은도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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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속가능발전·기후위기 대응 등 논의

▲제20회 ISISA 세계섬학술대회가 7일 신안군 자은도에서 개막했다. (사진제공=목포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가 세계 최대 규모의 섬 연구 국제학술대회인 '제20회 ISISA 세계 섬 학술대회'를 7일 신안군 자은도에서 개막했다.

'섬의 공간과 시간(Island Space and Tim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립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과 사단법인 한국섬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14일까지 신안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세계 39개국의 섬 연구자와 정책전문가가 참가해 214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고 43개 학술세션을 운영한다.

학술세션에서는 섬 거버넌스와 정책, 경제와 인구, 관광과 이동성, 환경과 생물문화 시스템, 예술·문화·유산, 인프라와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개막식에서는 로리 브린코우 ISISA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전경수 서울대 명예교수와 스테파노 몬카다 몰타대 교수, 후에 민 차이국립 대만 사범대 교수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홍선기 국립목포대 교수는 "세계섬 학술대회는 세계가 한국의 섬을 배우러 오는 자리인 동시에 우리 스스로 다도해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는 계기가 된다"며 "대한민국 섬 연구가 세계를 선도하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섬 정책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위기와 인구 감소 등 섬이 직면한 공동 과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1985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섬 전문 연구기관으로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 등을 수행하며 섬 연구와 국제학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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