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로 침수 우려·공주 산사태 주의보

7일 오전 충청과 전북, 경북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 침수 우려와 산사태 주의보 관련 안전재난문자도 잇따라 발송됐다.
기상 특보 발효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 이후 충남 금산, 충북 옥천·영동, 전북 완주·익산, 경북 성주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후 행정안전부는 오전 7시 50분 전북 무주에도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는 안전재난문자를 보냈다.
대전에서는 도로 침수 우려도 나왔다. 유성구는 오전 7시 59분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비가 많이 와 죽동천교 하부 도로가 침수 우려가 있다”며 차량 운행 시 우회를 당부했다.
산사태 관련 문자도 이어졌다. 충남 공주시는 오전 7시 55분 “탄천면, 계룡면 일대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며 산림 주변 야외 활동 자제와 입산 금지를 안내했다. 서천군도 오전 7시 43분 화양면 일대에 강한 비가 내려 산사태 발생이 우려된다며 입산 자제와 안전한 장소로의 대피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 주민들에게 하천 주변 산책로, 계곡,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지역 출입을 금지하고 하천 범람에 유의해 달라고 알렸다. 완주, 금산, 영동, 익산, 성주, 옥천, 무주 등에는 오전 7시 30분 전후부터 호우 관련 안전재난 문자가 차례로 발송됐다.
호우특보와 함께 폭염주의보도 여러 지역에 발효돼 있다. 폭염주의보는 경기 이천·안성·여주, 강원 영월·횡성, 충북 괴산, 전남 광양, 대구, 부산 서부, 울산, 경북과 경남 일부 지역, 제주 동부 등에 내려졌다.
기상 당국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계곡·하천 주변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출입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농경지 침수, 산사태, 토사 유출, 배수구 역류, 침수지역 감전 사고와 차량 시동 꺼짐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비가 강하게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