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사별 후 운둔 생활⋯홍진경 노력에 눈물 "늘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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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 캡처)

방송인 정선희가 홍진경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는 '30년 절친 정선희 홍진경 처음으로 함께 제주도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저랑 친한 언니를 만나러 왔는데 선희 언니가 같이 왔다”라며 “선희 언니가 진짜 잘 안나오는 사람인데 오늘 제주도까지 이렇게 강림했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에 정선희는 “우리 제주도는 처음이다. 너랑 나랑은 처음이다”라며 절친임에도 첫 제주도 여행이라는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홍진경도 “언니가 워낙 집 밖으로 안 나온다. 언니를 불러내려면 진짜 힘들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를 인정한 정선희는 “제가 힘들 때도 드라이브시켜 준다고 우리 집에 찾아왔다. 자기는대상 포진 앓고 있으면서 온 거다”라며 “그때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홍진경은 “그럼 좀 나와라. 나와서 햇빛도 보고 사람도 만나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선희는 지난 2007년 배우 故안재환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사별했다. 이후 고인의 죽음을 두고 정선희는 각종 루머와 악플에 시달렸으며 결국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 정선희는 최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세상을 원망했다. 저주할 만큼 싫어했다. 참 잔인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어떻게 한 사람에게 일어난 일을 해부하고 파헤치고 한 사람의 인생에 그렇게 불친절할 수 있지? 그런 생각에 억울하고 인간이 싫었던 시기가 있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홍진경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니가 너무 큰 아픔을 겪었다. 이상하게 사람들은 언니를 공격하더라. 언니가 욕먹을 일이 아닌데”라며 “자기 인생도 무너졌는데 알 수 없는 욕까지 먹으니까 달팽이처럼 집에 들어가 버렸다. 어떻게 해도 꺼낼 수 없었다”라고 당시의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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