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전 특수강 소재 전문기업 대창솔루션이 차세대 핵 추진 잠수함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용융염원자로(MSR)’ 기자재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하며 관련 공급망 선점에 나선다.
대창솔루션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잠수함 및 해양선박용 4세대 선진 용융염원자로(MSR) 공급망 선점용 초내부식 저장용기 및 밸브ㆍ배관 제조기술개발’ 과제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세대 선진 용융염 원자로 핵심기자재 분야에서 참여기관 간 기술 교류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관련 사업 및 시장에 대한 정보 교류와 공동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용융염원자로(MSR)는 고온의 액체 소금(용융염)을 냉각재 또는 열전달 매체로 활용하는 4세대 선진 원자로다. 고온 구조 안정성과 강한 내부식성, 열응력 견딤 등 초고난도의 기술적 조건이 요구되는 분야다.
특히 향후 잠수함 및 선박에 적용될 MSR은 기존 핵잠수함과 비교해 고압 폭발이나 방사능 누출 위험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 연료 교체 주기가 30~40년에 달해 반영구적인 장기 잠항이 가능해진다. 이 때문에 차세대 핵 추진 잠수함의 핵심 기술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대창솔루션은 자사가 보유한 원자력 핵심 특수강 소재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MSR에 사용되는 밸브의 재료 적용 가능성 검토, 주조 공정 리스크 및 클래딩 공정 연계 영향 등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창수 대창솔루션 대표이사는 “원전 신규시장인 대형 원전 및 소형모듈원전(SMR) 핵심 터빈 특수강 소재와 원전 운영ㆍ해체 시장의 원전 폐기물 저장장치(RWC)등 원전 신규시장부터 해체시장까지 전 분야에 걸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MSR 원자로 핵심 특수강 소재 분야 제조기술을 확장해 중장기 기업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