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동화기업, 전해액 역마진 지속 우려…목표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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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일 동화기업에 대해 전해액 판매량 회복은 기대되지만 원가 상승분 전가가 쉽지 않아 적자 장기화가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6900원으로 37%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고객인 삼성SDI의 소형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개선에 더해 신규 고객인 EVE의 ESS향 수주로 판매량 회복은 기대된다”면서도 “원가 상승분을 판가로 전가하는 데 불확실성이 존재해 적자 장기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목표가 하향을 위해 “전해액 사업가치를 기존 6040억원에서 3510억원으로 하향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리튬 가격 상승으로 LiPF6, LiFSI 등 전해액 원료 가격이 누적 기준 50~100% 급등했지만 판가는 같은 기간 정체돼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판가 협상을 통해 수익성 보전에 나설 전망이다. 다만 고객사인 배터리사의 가격 수용력이 높지 않아 당초 목표했던 수준보다 낮은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주 연구원은 “가격 인상을 통해 적자 폭 축소는 가능하겠지만 당분간 적자는 지속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며 “기존에는 흑자 전환 시점을 올해 3분기로 가정했지만 2027년 이후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392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봤다.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목재 판가를 인상했고 선수요가 일부 발생하면서 목재 중심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전해액 부문은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는 “2분기 전해액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하겠지만 판가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은 -25% 수준에 머물며 부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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