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루트의 반도체 장비 전문 자회사 앤에스알시(NSRC)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수주 성과를 올리며 영토를 넓히고 있다.
앤에스알시는 중국 반도체 제조사와 140만달러 규모의 미세공정용 고해상도 노광장비 관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기술 서비스의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앤에스알시는 계약에 따라 미세공정 대응이 가능한 고해상도 노광장비의 디버깅부터 설치, 공정 테스트까지 장비 도입 전 과정에 대한 통합 기술 용역을 제공할 예정이다.
앤에스알시는 고부가가치 미세공정용 장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글로벌 수주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대만과 일본에서 고해상도 노광장비 전문 기술 용역을 5건 수행했으며, 하반기에도 4건 이상의 추가 수주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대만 대형 반도체 생산공장(팹)으로부터 수주했던 295만달러 규모의 ‘아이라인(i-line)’ 리퍼비시 노광장비도 이달 성공적으로 납품을 마쳤다. 회사는 장비 공급을 넘어 현지 설치와 셋업까지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key)’ 역량을 입증하며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앤에스알시 관계자는 “대만 반도체 생산업체에 노광장비 납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반도체 기업과 신규 기술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앤에스알시의 독보적인 해외 프로젝트 관리 역량과 미세공정 장비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신규 수주 및 제품 납품이 지속하면서 올해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용역 수주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고해상도 장비 확보와 기술력 기반의 운영 서비스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실적 성장을 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