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목과 거북목은 목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목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찢어지거나 이탈하면서 신경을 누르는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이다. 과거에는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요즘에는 생활습관 변화로 인해 젊은 연령층에게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보통 일자목과 거북목을 같은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사실은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일자목은 경추의 C자 만곡이 소실되는 것으로 보통 경추5번뼈가 뒤로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고, 거북목은 경추7번과 상부흉추가 뒤로 튀어나와서 경추가 전방으로 이동되는 것을 의미한다. 임상적으로는 거북목이 나타날 때 일자목이 동반됨으로 같이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거북목 일자목에 의해 경추의 만곡이 무너지고, 목이 앞으로 빠지면 머리 무게를 지탱할 때 목이 받는 하중이 최소 2~3배이상 증가하게 된다. 이는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높이게 되고, 목디스크나 만성적인 경추의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거북목 일자목을 치료할 때에는 척추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추나요법이 권장된다. 추나요법은 정상적이지 못한 체형교정 등을 통해 골격과 관절의 위치를 바로잡는데 도움을 주는 한의사가 시행하는 수기치료이다.
추나치료를 통해 근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틀어진 척추뼈를 올바른 형태로 교정하여 디스크에 가해지는 비정상적인 압박을 줄일 수 있고 통증과 감각이상 완화는 물론 재발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추나요법은 환자의 상태를 세밀히 진단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게 시행해야 하므로 숙련된 한의사를 통해 충분한 상담과 진단이 이뤄져야 한다.
거북목 일자목은 치료뿐 아니라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을 줄이고 모니터의 위치를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좋으며, 가벼운 스트레칭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