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자신을 둘러싼 노쇠화 우려에 선을 그었다.
13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등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날 대표팀과 함께 미국 팜비치 출국, 훈련캠프로 향했다.
호날두는 이날 출국 전 현지 취재진과 만나 자신의 노쇠화 우려에 “내 경기들 안 봤나”라고 반문하며 “나는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호날두는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2003년 포르투갈 국가대표가 된 그는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6회 연속 출전을 알리며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40대에 접어든 그를 두고 체력 노쇠화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내 경기를 안 봤나’라며 재치 있게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특히 호날두는 오는 17일 열리는 콩고민주공화국과의 K조 1차전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훈련했기 때문에 피곤하긴 하지만 훌륭한 준비 과정이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평가전에서는 우리가 주도권을 쥐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선 첫 경기에서 공이 구르기 시작할 때”라며 “압박감이 고조될 때 진정한 챔피언이 누군지 보게 될 것”이라고 이번 월드컵에 대한 진지함을 드러냈다.
호날두에게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라스트 댄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6번의 월드컵 출전에도 우승 경험이 없는 만큼,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을 노린다.
한편 호날두가 주장 완장을 단 포르투갈은 오는 17일 미국 휴스턴에서 콩고민주공화국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