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해외 NDRㆍ국내 IR 성료…“3대 플랫폼으로 글로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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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아일리아 상업화 이어 올해 플랫폼 가치 검증 단계 진입
S-PASSㆍ롱액팅ㆍSC 제형 개발 순항…“글로벌 투자자 관심”

삼천당제약이 최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해외 투자설명회(NDR) 및 국내 IR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플랫폼 성장 전략을 대외에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2025년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글로벌 상업화 역량을 증명한 해였다면, 2026년부터는 회사가 보유한 플랫폼 기술이 실제 가치를 창출하는 검증 받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 10년 전 제네릭 중심의 제약사에서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삼천당제약은 지난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상업화를 통해 국내에서 세 번째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상업화를 이뤄낸 기업이 됐다.

회사는 현재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 기반(Cash-Generating Foundation)’으로 삼고, 중장기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핵심 동력으로 △S-PASS(경구화 플랫폼) △Long-Acting Injectable(롱액팅 인젝션) 플랫폼 △SC Reformulation(피하주사 제형 변경) 플랫폼 등 ‘3대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플랫폼별 진행 상황도 구체화됐다. 경구화 플랫폼인 S-PASS에서는 오럴 세마글루타이드, 오럴 인슐린, 오럴 티르제파타이드, 오럴 항체 등의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롱액팅 인젝션 분야에서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영업망을 둔 다국적 제약사 닥터레디스와 협력해 장기적인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다. 또 SC Reformulation 분야에서는 키트루다 및 옵디보의 SC 제형 개발을 진행하며 글로벌 파트너링 및 기술이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이번 NDR에서는 개별 파이프라인의 성과를 넘어, 플랫폼 전략과 이를 통한 가치 창출 구조에 대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향후 18개월은 플랫폼 사업의 가치가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상업화를 넘어선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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