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준, 새 소속사와 데뷔 준비⋯펑키스튜디오 측 "깊은 유감, 법적 조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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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판타지 보이즈 공식 인스타그램)

가수 유원준이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가운데 전 소속사 펑키스튜디오 측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4일 신생 기획사 콘티 측은 지난 3월 유준원과 전속계약 체결을 알리면서 “유준원은 론칭을 준비 중인 자사의 보이그룹 멤버로 데뷔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펑키스튜디오는 “오는 7월 최종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 체결 및 활동 계획을 일방적으로 공개하고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유원준은 지난 2023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에서 최종 1위에 오르며 그룹 ‘판타지보이즈’로 데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수익 배분 등 계약 조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끝내 팀에서 제외됐다.

이후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에 대해 3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오는 7월 최종 판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유원준의 전속계약이 알려지며 펑키스튜디오 측이 입장을 밝힌 것.

펑키스튜디오는 “재판 과정에서 법원은 유준원의 향후 활동과 미래를 고려해 두 차례에 걸쳐 소속사 복귀와 원만한 합의를 권유했다”라며 “하지만 유준원은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채 배상금액에 대한 판단을 요청하며 기존 입장을 유지해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준원의 일방적인 이탈로 인해 판타지 보이즈의 활동 및 사업 계획 전반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했다”라며 “함께 데뷔와 활동을 준비해 온 멤버들은 물론, 프로젝트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제작진과 관계자들 역시 중대한 영향을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펑키스튜디오는 “당사는 이 과정에서 발생한 유·무형의 손해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현재 청구 중인 약 3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과는 별도로 향후 확인되는 추가 손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준원 측이 합의 또는 복귀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는 만큼, 법원이 이에 대한 최종 판단을 조속히 내려주기를 요청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룹 판타지보이즈는 유준원을 제외한 11인조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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