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은 13일 오전 9시 기준 8만달러대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1%대 하락했다. 장중 고점은 8만1641달러, 저점은 7만9801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8만달러선 안착을 시도하던 흐름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시장 전반은 약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시가총액 상위 100위 가상자산 중 일부 종목은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AI 데이터 인프라 프로젝트 스카이AI(SKYAI)는 24시간 기준 23.92% 상승하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비트겟 현물 상장으로 접근성이 확대된 데 이어 최근 AI 토큰 전반으로 자금이 다시 유입되면서 매수세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물연계 금융 인프라 성격의 스테이블(STABLE)은 17.43% 올랐다. 뚜렷한 단일 호재보다는 거래량 증가와 함께 최근 이어진 강한 상승 추세가 지속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AI 결제 인프라 테마에 대한 관심도 가격 흐름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어권 밈코인 바이낸스인생(币安人生)은 7.57% 상승했다. 밈코인 섹터 내 순환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 투기 수요가 유입되며 상대적 강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레이어1 블록체인 니어프로토콜(NEAR Protocol, NEAR)은 3.86% 올랐다. 최근 NEAR 재단이 AI 에이전트 마켓, AI 도구, GPU 마켓플레이스 등 AI 중심 제품 발표를 내놓으며 ‘AI 네이티브 레이어1’ 내러티브가 부각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레이어1 및 디파이 인프라 프로젝트 인젝티브(Injective, INJ)는 3.78% 상승했다. 최근 인젝티브 USDC가 코스모스 생태계 기본 스테이블코인 경로로 채택됐다는 점과 커뮤니티 바이백 구조가 다시 주목받으면서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인터체인 생태계 블록체인 코스모스(Cosmos, ATOM)는 3.09% 상승했다. 코스모스 허브가 인젝티브 USDC를 주요 스테이블코인 경로로 채택하고, 관련 수수료가 ATOM 바이백에 연결된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론 생태계 디파이 프로젝트 저스트(JUST, JST)는 2.71% 올랐다. 최근 진행된 거버넌스 제안과 바이백·소각 구조가 다시 부각되며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간 모습이다.
팬토큰 플랫폼 칠리즈(Chiliz, CHZ)는 2.67% 상승했고,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cash, ZEC)는 2.65% 올랐다. 지캐시는 최근 그레이스케일의 현물 ETF 전환 추진이 시장에서 계속 재료로 해석되며 강세를 이어갔다.
AI 기반 프로젝트 사이렌(Siren, SIREN)은 2.05% 상승했다. 최근 AI·밈 테마 자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 강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8만달러선 아래로 밀리는 사이, AI·스테이블코인·인터체인·프라이버시 등 개별 내러티브를 가진 알트코인 중심의 차별화 흐름이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상위 상승 종목에는 스카이AI, 니어, 인젝티브 같은 AI·인프라 자산과 지캐시, 칠리즈, 저스트 등 테마가 뚜렷한 종목들이 함께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