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지옥4’ 국동호가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3차 입장을 밝혔다.
7일 국동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교 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분들의 아픔을 결코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다만 피해 호소가 특정 개인에 대한 가해 사실로 공개적으로 단정되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사실 확인과 검증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라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앞서 국동호는 지난 3일 변호사 A씨의 ‘학폭 폭로’로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실명을 달고 이와 같은 폭로를 이어갔기에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국동호는 1차, 2차 입장문을 통해 A씨가 주장하는 폭로와 사건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진화되지 않았고 결국 국동호는 3차 입장을 내놨다.
특히 국동호는 A씨가 거론한 문OO씨와의 관계를 부인하고 나섰다. A씨는 국동호의 여자친구였던 문OO씨가 자신을 괴롭혔고 국동호는 이를 알고도 오히려 재밌어하는 등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OO씨가 보는 앞에서 A씨에게 이른바 ‘고백 공격’으로 수치심을 주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국동호는 “문OO씨와 교제한 사실이 없다. 같은 무리로 어울리지도 않았다. 문OO씨를 이용해 누군가를 괴롭히거나 이를 방조했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라며 “저와 문OO 씨의 관계가 사실과 다르다면, 이 사건 전체의 핵심 전제 역시 다시 검토되어야 하는 것 아닌지 묻고 싶다”라고 주장했다.
국동호는 A씨가 자신에 대한 제보를 요청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익명 제보가 존재한다는 것보다 그 내용에 대한 충분한 확인 절차를 거쳤는지가 중요하다”라며 “현재까지의 주장들은 핵심 전제가 불분명하고 구체적인 설명도 부족하다.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공개하는 일은 멈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분명히 말씀드린다. 제가 실제로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피하지 않고 사과드리겠다. 그러나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까지 인정하거나 사과할 수는 없다”라며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제 명예와 삶이 훼손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도 없다”라고 자신의 뜻을 분명히 했다.
또한 A씨가 주장하는 자신과 문OO씨와의 관계, 문OO씨 통해 학교폭력을 교사하거나 방조한 근거, ‘케이크 고백 공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등을 요구했다.
국동호는 “상대방은 ‘오직 피해자만 대리한다’라는 문구와 함께, 피해자 전문 로펌의 대표변호사로서 저를 학교폭력 가해자로 단정하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다”라며 “해당 게시글은 현재 약 55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 그 시점부터 저는 학교폭력 가해자로 낙인찍히게 되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느낀 혼란과 의문을 적었던 것이지만, 앞으로는 사건의 본질과 직접 관련된 부분 외에는 보다 신중하게 말씀드리겠다”라며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사실관계와 절차에 따라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려고 노력하겠다”라고 적었다.
한편 국동호는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다. 공인회계사로 활동하던 중 넷플릭스 ‘솔로지옥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