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스쿨 인재...순천시 취업성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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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제1기 스튜디오순천 웹툰·애니메이션 스쿨' 수료식 모습. (사진제공=순천시)

"순천지역 애니메이션스쿨을 콘텐츠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했습니다."

이는 전남도 순천시가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제1기 스튜디오 순천 웹툰·애니메이션스쿨'에서 4개월 교육을 마친 수료생 54명을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역 콘텐츠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관내 앵커기업과 입주기업들이 교육설계부터 강의, 멘토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 같은 협력구조는 교육과 취업을 연결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수료율은 98%에 달했다.

특히 수료생 가운데 약 30%가 교육 종료와 동시에 취업이나 창업, 작가 데뷔로 이어지며 성과를 냈다.

수강생 전체의 절반 가량이 서울과 광주, 대구, 제주 등 타 지역 출신으로 참여해 순천으로 유입됐다.

지역기반 교육프로그램이 외부 인재를 끌어들이고 정착까지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셈이다.

수료생들은 지역 콘텐츠 기업에 채용돼 애니메이션 제작과 연출, 디자인, 캐릭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기업 입장에서도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한 수료생은 비전공자로서 전문교육 기회가 부족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현업 전문가에게 직접 배운 경험과 프로젝트 완결 과정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강사진으로 참여한 기업 관계자 역시 교육 강도가 높았지만 수강생들이 끝까지 과정을 이수해 인상적이었다 고 전했다.

향후 업계에서 동료 창작자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순천시는 이번 사례를 통해 콘텐츠 인재 양성 정책의 방향성을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이수동 순천시 전략기획국장은 "교육에 참여한 기업들이 높이 평가할 만큼 우수 인재가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 창의성이 미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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