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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퍼지면서 유가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완화됐고 달러 약세까지 겹치며 금 가격이 약 1주일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8% 오른 온스당 4694.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 가격도 전 거래일보다 약 2.8% 상승해 온스당 4685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앞서 국내 금시세는 소폭 상승을 보였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6일 국내 금시세(99.99%·1kg 기준)는 1g당 21만7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돈(3.75g) 가격으로는 81만3937원이다. 전 거래일보다 520원 오른 수치로, 등락률은 0.24%였다. 이날 시가는 21만6530원, 고가는 21만7070원, 저가는 21만4920원이다. 거래량은 42만1162g, 거래대금은 909억4164만9830원으로 집계됐다.
금 1kg 종목은 지난달 20일 1g당 22만7220원에서 6일 21만7050원으로 내려왔다. 이 기간 하락 폭은 1만170원, 하락률은 약 4.48%다. 지난달 21일에는 1g당 22만5750원, 22일에는 22만5780원, 23일에는 22만3920원, 24일에는 22만2770원을 기록했고, 27일 22만1630원, 28일 21만8730원, 29일 21만7060원으로 밀렸다. 이후 30일 1g당 21만7240원으로 소폭 반등했지만, 이달 4일에는 21만6530원으로 다시 내려섰고 6일 21만7050원으로 반등했다.
미니금(99.99%·100g) 종목은 같은 날 1g당 21만7470원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280원 내렸고 등락률은 -0.13%였다. 시가는 21만7770원, 고가는 21만7780원, 저가는 21만5730원이다. 거래량은 1만7462g, 거래대금은 37억8245만7890원이다.
금값 상승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매체 엑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에 근접했으며, 전쟁과 이란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체적인 틀이 담긴 한 페이지 분량의 양해각서 체결이 곧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48시간 이내 이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외무부도 미국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답변을 파키스탄 측에 전달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협상 타결에 매우 근접했다고 언급하면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재개할 수 있다는 취지의 경고도 함께 내놨다.
한편 미·이란 종전 협상 기대감은 뉴욕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2.34포인트, 1.24% 오른 4만9910.5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88포인트, 1.46% 상승한 7365.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12.82포인트, 2.02% 오른 2만5838.9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