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복경호우(福輕乎羽)/어반 그래니

기사 듣기
00:00 / 00:00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소크라테스 명언

“시험받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서양 철학 창시자. 최초의 윤리 철학자다. 교육자로서 평생 청년들을 교화한 그는 진리를 상대적이고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소피스트들의 태도를 배격하며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진리로써 이상주의적·목적론적 철학을 수립하는 데 힘썼다. 아리스토파네스가 그를 희극의 주인공으로 삼을 정도로 아테네에서 유명인이 되었지만, 말년에 정치적 문제에 휘말려 결국 불경죄와 청년들에게 궤변을 가르쳤다는 죄목으로 사형당했다. 오늘은 그가 숨을 거둔 날. 기원전 470년경~기원전 399년.

☆ 고사성어 / 복경호우(福輕乎羽)

복은 새의 날개보다 가볍다는 말.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 행복하게 된다는 뜻이다. 장자(莊子) 인간세편(人間世篇)에 나온다. “복은 깃털보다 가벼우나, 그것을 제대로 지닐 줄을 알지 못하고 화는 땅보다 무거우나, 그것을 피할 줄을 알지 못한다[福輕乎羽 而莫之知載 禍重乎地 而莫之知避].” 작은 복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면서 큰 화는 미리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뜻으로 복은 가벼워 놓치기 쉽고, 화는 무거워도 늦게야 깨닫는다는 교훈을 주는 성어다.

☆ 시사상식 / 어반 그래니(Urban Granny)

urban과 granny의 합성어. 가정과 자녀에게서 벗어나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50~60대 여성을 지칭한다. 외모, 건강관리, 취미활동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 패션, 뷰티, 유통, 외식업계는 물론 디지털 시장에서도 큰 영향을 발휘한다. 백화점이나 홈쇼핑 등은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유통채널로, 백화점 방문객 중 상당수를 차지한다.

☆ 한자가 변한 우리말 / 단출하다

한자어 홑 단(單)과 날 출(出)에서 나왔다. 식구가 적어 홀가분하거나 옷차림이나 일이 간편하고 간단한 것을 일컫는다.

☆ 유머 / 시험이 정치인을 살린다

이름만 들으면 모든 국민이 알 만한 유명 정치인이 정신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초청 연설했다. 그가 연설한 지 10여 분 지났을 때 뒤쪽 환자가 벌떡 일어나 “당신 지금 무슨 이야기하는 거야? 거짓말 그만하고 돌아가시지!”라고 소리쳤다.

당황한 정치인이 병원장을 쏘아보며 “저 사람 내보낼 때까지 연설 안 할 거요”라고 항의했다.

병원장 대답.

“내보내라구요? 그건 곤란합니다. 저 환자는 8년 동안 여기 있었지만, 제정신으로 말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