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제넥스 김도연 대표, 회사 주식 매입…“본업 실적ㆍ신약 사업 동반 성장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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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넥스의 김도연 대표이사가 자사 주식을 장내 매수하며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이번 지분 매입은 최근 진양곤 HLB그룹 의장의 지분 확대에 이은 행보로,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확고한 신뢰를 시장에 재확인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도연 대표는 전날 장내에서 자사 주식 1만5556주를 매수해 보유 주식을 총 3만8646주로 늘렸다. 앞서 지난주 진양곤 의장이 HLB제넥스의 턴어라운드와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지분을 확대한 데 이어, 대표이사가 직접 지분 매입에 동참하며 회사의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김도연 대표는 “그룹 의장의 지분 매입이 회사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그룹 차원의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면, 이번 매입은 실무 최전선에서 성과를 반드시 현실화하겠다는 대표이사로서의 책임감과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분 매입의 배경에는 HLB제넥스의 본업인 반도체 공정용 필수 효소 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자회사를 통한 신약 개발 사업의 구체적 성과라는 두 가지 강력한 모멘텀이 자리 잡고 있다.

먼저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핵심 사업인 공정용 효소 부문이 1분기 실적을 안정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여기서 확보된 매출과 이익은 향후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한 탄탄한 재무적 기반이 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미래 성장 동력인 자회사 ‘뉴로토브’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도 내실을 다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파킨슨병 분야의 세계적 권위 기관인 캐나다 ‘아투카(Atuka)’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비인간 영장류(NHP) 모델 검증 시스템에서 독보적 역량을 보유한 아투카가 뉴로토브의 신약 후보물질 ‘NT-3’의 기전과 잠재력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협력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HLB제넥스 관계자는 “본업의 탄탄한 매출 기반과 글로벌 수준의 신약 개발 역량이 결합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며 “이번 경영진의 지분 매입은 이러한 자신감이 반영된 행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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