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한국 등 글로벌 임상1/2상..올해 중순 "첫 환자 투여 목표"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는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인 ‘LCB02A’의 글로벌 임상1/2상 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리가켐바이오는 임상단계 ADC 에셋의 페이로드(payload)를,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기전의 엑사테칸(exatecan)까지 확대하게 된다. 기존 파이프라인은 MMAE, MMAF 등 미세소관 저해제(Microtubule inhibitor)나 PBD 계열을 이용했다. LCB02A는 자체 ADC 링커-접합 기술인 ‘컨쥬올(ConjuAll™)’이 적용됐고(DAR=4), 기존 약물 대비 개선된 안전성과 효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리가켐바이오는 고형암 환자 191명을 대상으로 LCB02A을 평가할 예정으로, 임상은 미국, 캐나다, 한국 등의 임상기관에서 진행되는 다국가, 다기관 임상시험으로 진행된다(NCT07460375). 리가켐바이오는 2026년 중순 첫 환자 투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CLDN18.2는 위암, 췌장암 등 고형암 세포표면에 과발현되는 단백질로, 첫 CLDN18.2 표적치료제로 아스텔라스파마(Astellas Pharma)도 CLDN18.2 항체 ‘빌로이(Vyloy, zolbetuximab)’가 시판허가돼 팔리고 있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는 “LCB02A는 자체 플랫폼 기술이 TOP1 저해제 페이로드인 엑사테칸과 결합해 개발된 중요한 파이프라인”이라며 “조만간 개시될 글로벌 임상1/2상을 통해 CLDN18.2 ADC 시장 내에서 LCB02A의 차별적 가치를 입증하고, 글로벌 ADC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