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원화 약세). 주말사이 미국과 이란 휴전 협상이 성과없이 끝난데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역으로 봉쇄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도 다시 100달러를 넘어섰다.
반면, 추가 공격이 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지 않자 장중 안도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도 낙폭을 줄였고, 코스닥은 되레 상승하며 끝났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대비 6.7원(0.45%) 오른 1489.2원에 거래를 마쳤다(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이날 1495.4원에서 출발한 원·달러는 장중 1499.7원과 1486.8원 사이를 오갔다. 장중 변동폭은 12.9원으로 2일(17.4원)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다.
역외환율은 상승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84.0/1484.4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3.0원 올랐다.

이어 그는 “아직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판단이다. 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클 것 같다. 상단은 1500원에서 막힐 것 같고, 하단도 1470원 밑으로 떨어지긴 힘들어 보인다. 추가적인 뉴스를 기다리며 등락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오후 3시40분 현재 달러·엔은 0.40엔(0.25%) 오른 159.69엔을, 유로·달러는 0.0037달러(0.32%) 내린 1.1682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65위안(0.09%) 상승한 6.8304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50.25포인트(0.86%) 하락한 5808.62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5730.23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었다. 코스닥은 6.21포인트(0.57%) 상승한 1099.8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4598억9300만원과 1548억4600만원어치를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