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축제·석촌호수 벚꽃축제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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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봄꽃 인파 몰린다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의 벚꽃이 평년보다 열흘가량 일찍 개화한 가운데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일대에 벚꽃이 피어 있다.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는 이곳에서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린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서울 대표 봄꽃 행사인 여의도 벚꽃축제와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3일 동시에 개막한다. 벚꽃 만개 시기와 맞물리면서 주말을 전후해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영등포구는 ‘2026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여의서로 벚꽃길과 한강둔치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봄의 정원, 모두 함께’를 주제로 개막 퍼레이드와 무대·거리 공연, 전시형 프로그램인 아트큐브, 체험 콘텐츠, 푸드존 등이 운영된다.

▲여의도 벚꽃축제·석촌호수 벚꽃축제 오늘(3일) 개막 (사진제공=영등포구)

▲여의도 벚꽃축제·석촌호수 벚꽃축제 오늘(3일) 개막 (사진제공=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는 벚나무 1886주와 진달래·개나리·철쭉 등 13종 약 8만7859주의 봄꽃이 식재돼 있으며, 매년 4월 초 절정을 이루는 서울 대표 벚꽃 명소다.

축제 기간 교통 통제도 병행된다. 8일 오후 2시까지 여의서로 일대는 전면 통제되며, 서강대교 남단부터 의원회관 교차로 구간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일부 구간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한해 제한적으로 차량 소통이 허용된다.

▲여의도 벚꽃축제·석촌호수 벚꽃축제 오늘(3일) 개막 (사진제공=송파구)

▲여의도 벚꽃축제·석촌호수 벚꽃축제 오늘(3일) 개막 (사진제공=송파구)

같은 날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에서도 ‘호수벚꽃축제’가 개막한다. 축제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은 3일 오후 6시 동호 수변무대에서 열리며 점등식과 함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후 4일부터 10일까지는 벚꽃 라이브 공연과 벚꽃극장이 운영되고 11일에는 만개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 프리마켓과 푸드트럭, 체험 부스도 상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공예품과 캐릭터 상품, 먹거리 판매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축제 기간 인파 집중에 대비해 지하철 안전 대책을 시행한다. 당산·여의나루·여의도·잠실·석촌역 등 주요 역사에는 평소보다 150명 늘어난 총 218명의 안전 인력이 배치된다.

또 상황실을 운영해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필요 시 무정차 통과를 실시한다. 비상대기 열차 4개 편성도 준비해 혼잡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벚꽃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지역 간 시차가 줄어들면서 서울 전역에서 동시에 절정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이에 따라 축제 기간 방문객이 집중될 가능성이 커 안전 관리와 교통 혼잡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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