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국적취득까지' 해남군 다문화가정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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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다문화가정 부부프로그램. (사진제공=해남군)

전남도 해남군은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 안정을 위해 나섰다.

실제 행복장려금을 비롯 자녀 분유구입비, 국적취득비용 지원 등 3대 맞춤형 지원사업을 2026년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행복장려금 지원사업'은 결혼초기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과 연계해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배우자, 부부, 가족이 참여하는 한국어교육과 가족교육 상담 등 40시간을 편성해 90% 이상 이수하면 된다.

국제결혼 혼인신고일 당시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 후 배우자가 입국해 외국인등록을 한 날부터 혼인상태 유지 기간이 6개월 미만이 대상이다.

장려금은 2회에 걸쳐 1차로 교육 이수 후 300만원이다.

이후 6개월간 혼인관계 유지가 확인되면 2차로 200만원이 추가 지급되며, 현금과 해남사랑상품권이 병행 지급된다.

'다문화가정 자녀 분유구입금 지원사업'은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자녀 1인당 월 7만5000원을 지원하며, 신청 월부터 자녀 생일이 속한 전달까지 최대 24개월간 지급된다.

지원금은 매월 25일 개인계좌로 입금된다.

'결혼이민자 국적취득 비용 지원사업'은 결혼이민자의 한국 국적 조기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6월 1일 이후 국적을 취득하고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내용은 귀화허가 신청수수료 30만원을 1회 지원한다.

해당 비용은 증빙서류 확인 후 신청자 본인 계좌로 지급되며, 일부 수수료 항목이나 면제 대상, 유사·중복 지원의 경우에는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각 사업별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3대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정착부터 자녀 양육, 국적취득까지 전 과정을 촘촘하게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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