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범·조갑경 부부, 子 외도 이혼에 사과⋯"자식 허물 살피지 못해, 엄중 지도할 것"

기사 듣기
00:00 / 00:00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 (뉴시스)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가 아들의 외도 논란에 사과했다.

28일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최근 보도된 아들의 이혼 소송과 관련하여 대중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부부는 “판결문 등 관련 자료와 이혼 소송 진행 과정 등을 직접 확인하며, 그동안 저희가 전달받았던 내용과 실제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무겁게 확인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성인인 아들의 사생활과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생각에 그간 이혼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부모로서 자식의 허물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부족함이 컸다”라며 “공인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한 점 진심으로 반성한다”라고 고개 숙였다.

부부는 “비록 항소심이 진행 중이지만, 저희 부부는 아들의 법률 대리인을 통해 양육비와 위자료 등 1심 판결에 따른 아들의 의무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엄중히 지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녀의 출생 및 양육에 대한 상대방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아들이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곁에서 살피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최근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아들인 홍씨가 지난해 9월 아내인 A씨가 제기한 위자료 소송에서 3000만원을 지급하고 양육비로 월 8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고등학교 교사인 홍씨는 지난 2021년 지인 소개로 A씨를 만나 2024년 결혼했다. 임신 소식은 같은 해 전해졌다. 하지만 A씨의 임신 한 달 만에 홍씨가 같은 학교 교사 B씨와 외도하며 갈등이 발생했다. 홍씨는 A씨가 B씨와의 만남을 중단하라고 요구하자 집을 나갔다고.

특히 시부모인 홍서범과 조갑경에게 아들의 외도를 알렸으나 방관했고 현재까지 양육비 지급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됐다. 또한 A씨는 SNS에 올라온 자신과 홍씨의 웨딩 사진에 “저 남자 잘못으로 혼자 애 낳고 헤어졌다. 사진 내려달라”라고 적어 논란을 더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