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BTS 컴백을 둘러싼 흥행 우려에도 실제 수익 지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기 주가 조정은 과도한 우려에 따른 것으로,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평가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하며 “최근 주가 하락은 공연 인파 관련 단편적 지표에 기반한 과도한 반응”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광화문 공연 인파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점을 근거로 BTS의 티켓 파워 둔화 우려가 제기됐지만, 실제로는 월드투어 티켓이 전 회차 매진된 상태다. 해당 공연 역시 초대석 규모를 고려하면 예상 대비 높은 수준의 관객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음반과 공연, 굿즈(MD) 등 핵심 수익 지표도 모두 견조하다. 신보는 발매 5일 만에 403만장 판매를 기록했고, 글로벌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월드투어는 1차 공개된 82회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미 매진됐으며, 티켓 평균가격(ATP)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굿즈 판매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신규 응원봉은 출시 당일 완판됐고, 북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입고 즉시 품절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공연 예매를 위한 유료 멤버십 가입자도 빠르게 늘어나며 추가적인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월드투어 추가 회차와 온라인 중계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실적 상향 여력이 충분하다”며 “현재는 과열된 노이즈로 인해 주가가 과도하게 조정된 구간으로 비중 확대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