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엔엠, 환기종목 해제…“5G 인프라 투자ㆍ6G 기술 선점 경쟁 본격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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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오늘이엔엠이 외부감사에서 ‘적정’ 의견을 받으며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전면 해제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오늘이엔엠에 대한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을 해제했다. 해제 사유는 △반기 자본잠식률 50% 이상 사유 해소 △반기 자기자본 10억 원 미만 사유 해소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환기종목 탈피로 오늘이엔엠은 신인도를 회복함과 동시에,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부각되고 있는 5G 인프라 투자 및 6G 기술 선점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 수령과 환기종목 탈피는 현재 진행 중인 과세당국의 세무 추징 내용을 반영하고도, 회사의 자체적인 재무 개선 노력과 본원적인 자본 확충만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늘이엔엠은 지난 6개월간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재무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우선 제5회차 전환사채(CB) 400억 원 중 301억원을 자본으로 전환하며 대규모 자본 확충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한때 1553.6%에 이르렀던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 탄탄한 재무 체력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이번 감사보고서 제출을 기점으로 2026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오늘이엔엠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약 1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2%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영업손실은 약 18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을 약 71.5% 축소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은 수출 성과다. 2024년 33.6%였던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66%로 2배가량 상승하며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특히 북미 지역 매출은 약 33억원에서 약 96억원으로 190% 이상 급증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이 가운데 5G 등 차세대 통신 사업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 약 2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해 회사 전체의 턴어라운드를 주도했다.

오늘이엔엠 관계자는 “그동안 세무 이슈와 자본잠식 등 재무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회사의 실제 성장성 대비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며 “이번 환기종목 탈피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킨 만큼, 앞으로는 더욱 투명한 책임 경영과 공격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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