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실형을 산 ‘룰라’ 출신 고영욱(50)이 여전히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12일 고영욱은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최근 음주운전으로 입건 된 이재룡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렇게 관대하면서 나한테만”이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해당 기사에는 6일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이재룡이 과거 음주운전 전력에도 유튜브 ‘술방’ 콘텐츠에 출연해 논란이 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고영욱은 인터넷 생방송 중 여성 출연자를 폭행해 논란이 된 MC딩동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런 저급한 놈도 버젓이 사회 활동을 하는데. 이 사회의 기준은 뭘까”라고 토로했다.
MC딩동 역시 과거 음주운전으로 자숙 끝에 최근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해당 방송에서 여성 출연자가 자신의 음주운전 전력을 언급하자 참지 못하고 폭행한 것.
두 사람 모두 과거 전과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럼에도 복귀해 다시 사고를 쳤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고영욱은 이들처럼 과거 범죄를 저질렀지만 이들과 달리 번번이 복귀에 실패하는 것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영운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했다. 또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처분도 받았다. 연예인으로서는 최초다.
이후 2015년 만기 출소한 고영욱은 2020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으나 성범죄자는 계정을 만들 수 없다는 방침에 따라 이틀 만에 폐쇄됐다. 또한 2024년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영상을 올리기도 했으나 이 역시 유튜브 측이 강제 삭제했다.
당시 고영욱은 “정확히 13년 8개월 21일간 할 일 없이 실업자로 보냈다”라며 “교화라는 게 사회로의 복귀를 돕기 위함일 텐데, 무조건 터부시하는 세상에서 나 같은 사람은 뭘 하며 살아갈 수 있나”라고 토로했다.




